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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종오./사진=뉴스1 |
진종오는 24일 오후 1시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576점(평균 9.600점)으로 15위에 그쳐 상위 8명이 출전하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모세(23·국군체육부대)가 579점(평균 9.650), 6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 종목 은메달,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건 진종오는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최종 5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결선 진출 실패라는 이변을 맞이하게 됐다.
10m 공기권총 본선은 한 시리즈마다 10발씩, 6시리즈까지 총 60발의 점수를 합산해 상위 8명이 결선에 오른다.
진종오는 1시리즈 95점, 2시리즈 96점, 3시리즈 98점으로 버티다가 4시리즈에서 93점으로 흔들렸다. 5시리즈에서 97점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 6시리즈에서는 8발 연속으로 10점을 쏘며 순위를 9위로까지 끌어 올렸다. 그러나 9발째에 8점을 쏴 흐름이 끊겼고, 10발째에 9점을 쏘며 결선 진출에는 멀어졌다.
함께 출전한 김모세는 579점을 기록하며 6위에 오르며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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