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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가 청해부대 작전구역 바꾸고 집단감염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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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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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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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실, 국방부 보고 문건 내용 공개

(서울=뉴스1)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t급)이 21일(한국시간) 아프리카 현지에서 출항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1.7.21/뉴스1
(서울=뉴스1)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t급)이 21일(한국시간) 아프리카 현지에서 출항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1.7.21/뉴스1
청해부대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던 지난 6월초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지시로 작전구역을 변경하면서 집단감염을 겪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당국이 백신 접종을 세우지 않았고 대통령 직속 기관인 NSC는 작전구역을 돌연 바꾼 상황이 맞물려 국군 사상 초유의 '군함 집단 감염'이 현실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실은 26일 청해부대와 관련, "방역여건이 열악한 새 기항지에서 군수물자를 적재하게 됐다"며 작전 해역 변경 이후 청해부대의 식자재 보급 상황을 공개했다. 비록 의학계는 가능성을 희박하게 보고 있지만 청해부대 장병들은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두고 식자재를 통한 감염을 의심하고 있다.

이 의원실은 "국방부 보고 문건에 따르면 청해부대는 새 기항지에서 9회차 군수 적재 시 기존의 해상 선박보급 또는 크레인을 이용하지 았았다"며 "군수물자를 영세한 다수 업체와 계약한 탓에 업체들은 트럭 8대를 이용해 부식을 비규격화된 박스로 조달해 왔다. 이후 기항지에 정박한 문부대왕함에서 방호복을 착용한 청해부대 승조원 10여명이 하선해 육상에서 함미로 레일을 이용해 부식 박스를 도수 운반 했다"고 설명했다.

청해부대는 지난 1일 새 기항지에서 물자를 보급 받은 다음날인 2일 첫 감기환자가 나오면서부터 집단감염 전조 증상이 시작됐다.

(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이채익 미래통합당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당선인이 14일 울산 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울산시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지역 현안사업과 내년 국가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5.14/뉴스1
(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이채익 미래통합당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당선인이 14일 울산 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울산시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지역 현안사업과 내년 국가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5.14/뉴스1
이채익 의원은 "군 당국은 청해부대 승조원 301명의 백신접종이나 방역대책에 대해서는 안중에도 없었다"며 "방역선진국이라 자화자찬하던 'K방역' 정부의 민낯을 전세계에 알린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채익 의원이 국방부와 해군 등에 확인한 결과, 백신을 접종받지 못한 채 출국한 청해부대 34진에 대해서는 '현지접종 및 백신수송이 제한돼 귀국 후 접종할 계획'이 수립돼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이 의원실에 "청해부대는 사실상 바다에 떠 있는 무인도라 생각해 돌아오면 맞춘다라고 다들 생각했다"며 "국내 접종할 백신도 모자란 상황에서 굳이 가져다 주면서까지 맞추자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어 "현지에 백신을 보내는 것은 어려웠고 백신 접종 후 생길 수 있는 문제도 적절히 대응할 수 없었기 때문에 청해부대는 접종을 무리하게 진행하기 보다는 국내 복귀 후 접종할 계획이었다"며 "특히 34진의 복귀가 얼마 안 남은 상황 등도 고려해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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