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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포기하지 말라"…바다 위를 달리는 이 남자의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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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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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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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쳇바퀴 모양의 기구를 이용해 바다 위 횡단을 시도하는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사진='고펀드미'(GoFundMe) 홈페이지
거대 쳇바퀴 모양의 기구를 이용해 바다 위 횡단을 시도하는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사진='고펀드미'(GoFundMe) 홈페이지
거대 쳇바퀴 모양의 기구를 이용해 바다 위 횡단을 시도하는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26일(현지시간) 폭스35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州) 플래글러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지난 24일 의문의 선박이 해변에 밀려왔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보안관들은 거대한 쳇바퀴 모양의 독특한 기구가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목격하고 배 안에 타고 있던 남성을 구조해냈다.

이 남성은 울트라마라톤(정식 마라톤 경기의 풀코스인 42.195㎞보다 긴 거리를 달리는 마라톤) 선수인 레자 발루치(49)로, 직접 제작한 기구 '하이드로 팟 버블'(hydro pod bubble)을 이용해 세인트오거스틴에서 버뮤다섬까지 바다를 건너 항해하던 중 예상치 못하게 이곳으로 오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항해를 중단한 이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거대 쳇바퀴 모양의 기구를 이용해 바다 위 횡단을 시도하는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사진='FlaglerSheriff' 트위터
거대 쳇바퀴 모양의 기구를 이용해 바다 위 횡단을 시도하는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사진='FlaglerSheriff' 트위터

하이드로 팟 버블은 달리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수상기구로, 원형 몸통 양쪽에 부표가 설치돼 마치 거대 쳇바퀴와 같은 형태를 띠고 있다. 발루치는 이 기구로 '달리기 항해'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 목표는 노숙자들과 해양경비대, 경찰, 소방관 등을 위한 기금을 모으는 것"이라며 "그들은 안전을 위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다"고 도전 이유를 전했다.

바다를 건너려는 그의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앞서 2014년 체력 소진 탓에 세인트루이스 인근에서 구조됐으며, 두 번째 도전에 나섰던 2016년에는 안전 문제를 우려한 해양경비대 측 제지로 실패했다.

발루치는 FOX35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돈을 모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며 "다른 이들의 말을 듣지 말고 자신의 꿈을 좇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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