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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친윤'·'친최' 논란에 "계파 논쟁 불거져… 당 분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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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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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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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유학생들과의 비대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7.28/뉴스1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유학생들과의 비대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7.28/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당내에서 일어난 계파 논란에 "계파 논쟁이 불거지면서 언론에서 소위 말하는 '친모(某')계가 나와 당이 분열 위기에 처했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유학생 간담회 직후 기자들에게 "제가 윤석열 전 총장을 만났을 때 '대동소이'를 말한 것처럼 우리는 공유하는 게 95%고 다소간의 이견이 5%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두고 국회의원 등 당내 인사들이 이합집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친윤석열'·'친최재형' 등 새로운 계파가 등장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런 갈등을 의식한 듯 최 전 원장은 이날 "현재의 시국 상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당원과 국민을 안심시켜 드리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윤 전 총장에 회동을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이 대표는 최 전 원장 제안에 "범야권 주자가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는 건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지지자 간의 다른 점이 부각되는 상황이 지속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난항을 겪는 합당 문제를 풀기 위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만남을 제안한 것에는 "안 대표가 협상이 교착 상태에 있지만 협상단의 역할이 있으니 기다렸다가 논의하자고 해서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아직 대선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은 야권 통합 의지가 확고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대표가 조속한 시점에 저와 합당 문제를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국민의당 핵심 당직자 일부가 합당을 조속히 마무리해달라는 성명을 냈다고 들었다. 그분들의 마음에 감사하고 공감하면서 안 대표와 좋은 기회에 만나 협상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날(27일)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실무협상단은 중요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이 대표는 안 대표에 양당 대표가 만나 논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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