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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 554억달러...65년 무역 역사상 최대 기록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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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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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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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빠른 세계경제 회복에 수출 증가…델타변이는 변수

(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 = 사진은 16일 부산항 감만부두와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선이 화물을 선적하고 있는 모습. 2020.11.16/뉴스1
(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 = 사진은 16일 부산항 감만부두와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선이 화물을 선적하고 있는 모습. 2020.11.16/뉴스1
지난달 수출액이 554억달러(약 64조원)를 돌파하며 무역통계 집계 65년 역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반도체와 자동차, 석유제품 등 15대 주력품목의 수출이 모두 늘었다.



수출 9개월째 증가...무역수지 15개월 연속 흑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6% 늘어난 554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후 65년만에 최대치다. 1~7월 누계 기준으로도 역대 1위다.

지난달 수입은 536억7000만달러로 전년대비 38.2%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7억6000만달러 흑자로 1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 수출은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3월 이후 5번째로 긴 기간 동안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수출액이 500억달러를 넘었고 일평균 수출액도 역대 7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통상 7월은 여름철 휴가의 영향으로 일평균 수출액이 다른 달에 비해 적은데, 올해는 7월 최초로 일평균 22억달러를 넘어선 22억6300만달러를 기록했다.



15대 품목·9개 주요시장 수출 증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두달 연속 15대 주요 수출품목이 모두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 중 13개 품목은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석유화학과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50%를 넘어서는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39.6% △일반기계 18.4% △석유화학 59.5% △자동차 12.3% △철강 41.5% △석유제품 73% △차부품 35% △선박 9.3% △디스플레이 38% △컴퓨터 26.4% △바이오헬스 27.2% △섬유 17.6% △무선통신기기 5% △이차전지 31.3% △가전 29.7% 등이다.

전통 주력품목 중 반도체(110억달러)와 석유화학(47.2억달러), 컴퓨터(14.9억달러)는 역대 1위를 기록했고 자동차(41억달러)와 일반기계(44.5억달러)도 각각 역대 2위, 3위를 기록했다. 신성장품목 중에서는 바이오헬스(13억2000만달러), 이차전지(7억9000만달러), 화장품(6억5000만달러)가 역대 월별 수출액 1위였다.

지역별로는 9개 주요 지역 수출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중국과 미국, EU(유럽연합),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등 4대시장 수출은 역대 7월중 1~2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역대 2위, 나머지 3개 지역은 역대 1위다.



하반기 델타변이·홍수發 공급망 교란이 변수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정부는 이같은 수출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경제가 코로나19(COVID-19)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그러나 델타변이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이 변수다.

IMF(국제통화기금)는 올해 세계 교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8.4%(4월)에서 9.7%(7월)로 1.3%포인트 높였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도 3.9%(2020년 12월)에서 8.2%(5월)로 두배 넘게 상향했다.

변수는 코로나19 델타변이의 확산이다. 백신 보급에도 델타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며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과 독일에서 발생한 홍수로 공급망 타격 우려도 제기된다. 해상운송비·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 것 역시 부담 요인이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세계 경기와 교역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면서 우리 수출에 큰 힘이 되고 있지만 그간 축적한 제조업의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이 없었다면 최근의 역대급 실적도 없었을 것"이라며 "변이 바이러스 확산, 수출입 물류 애로, 부품공급 차질 등 위협요인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수출기업들을 위한 모든 지원대책들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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