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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측 "100% 재난지원금, 경기도가 먼저 말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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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측 "100% 재난지원금, 경기도가 먼저 말한 적 없다"

머니투데이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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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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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5.12/뉴스1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도 100% 재난지원금 지급 검토'에 대해 "경기도가 먼저 100% 재난지원금 지급하겠다고 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캠프의 선임대변인인 홍 의원은 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고양시, 안성시 등 몇 개 기초지자체가 먼저 제안해서 논의를 시작한 단계"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100% 재난지원금이 사실 더불어민주당 의총을 통해서 추인된 당론이었다"며 "그런데 기재부 협의 과정에서 88%로 제한돼서 다들 아쉬움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기초지자체의 요청에 의한 검토이고, 애초에 민주당의 당론이었으므로 '100% 재난지원금 검토'가 문제될 게 없다는 것이다. 진행자가 "자치의 영역이라는 말인가"라고 묻자 홍 의원은 "그렇게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재명 지사가 도지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사퇴를 해야 공정경선이다 이렇게 주장하게 되면 지방선거에서 현역 지자체장들은 다 사퇴하고 선거에 임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경쟁후보들이 '경기도 홍보비'를 문제삼으며 내역 공개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답정너 정치공세"라며 "도민을 위해서 홍보가 필요하다거나 안내가 필요하다거나 여러 가지 정책 집행일 수 있는데 특정 내역을 공개하라, 전체 내역을 공개해라, 이런 문제제기 자체가 정치공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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