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나스닥 상장 축하"…카디비, 몸에 걸친 주얼리만 수억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사진=래퍼 카디비 인스타그램

둘째 임신 중인 래퍼 카디비(Cardi B)가 남편 오프셋(Offset)이 속한 레저보아르 미디어(Reservoir Media, RSVR)의 나스닥 상장을 축하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에서는 레저보아르 미디어의 나스닥 상장을 알리는 기념벨 행사가 열렸다. 오프셋은 같은 그룹 미고스 멤버 테이크오프와 함께 2017년 레저보아르 미디어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카디비는 행사에 참여하는 남편 오프셋을 축하하기 위해 만삭의 몸을 이끌고 함께 뉴욕을 찾았다.

/사진=래퍼 카디비 인스타그램

카디비는 D라인이 드러나는 흰색 보디슈트에 핑크색 점퍼와 조거 팬츠, 흰색 운동화를 매치했다. 카디비는 양 손목에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화려한 체인 목걸이와 팔찌, 시계를 레이어드하고 화려함을 뽐냈다. 하나에 수천만원에서 수억대에 달한다. 카디비가 착용한 커다란 프레임의 안경 역시 반짝이는 보석이 장식돼 화려함을 더했다.

원래 손톱보다 다섯배는 긴 듯한 인조 손톱을 붙인 카디비는 한 손에 샤넬 보스턴 백을 들고 초호화 럭셔리 일상 패션을 완성했다.

행사를 마치고 카디비는 인스타그램에 남편 오프셋과 입맞추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자랑스럽다"는 글을 덧붙이며 남편 오프셋의 성과에 축하를 보냈다.

한편 'Bodak Yellow' 'Up' 'WAP' 등으로 빌보드 차트를 휩쓴 카디비는 2021년 기준 순자산 2400만달러(약 383억원)로 알려져 있다.

카디비와 오프셋은 2017년 9월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세 달 만에 오프셋의 불륜이 발각돼 논란이 됐다. 두 사람은 2018년 7월 딸 컬쳐를 낳았고 카디비가 그해 12월 오프셋과 이혼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나 2019년 1월 재결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