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vs 한소희, 브라톱+크롭트 카디건 매치…같은 옷 다른 느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가수 태연, 배우 한소희/사진=태연, 한소희 인스타그램

가수 태연과 배우 한소희가 같은 옷을 서로 다른 분위기로 소화했다.

태연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그룹 샤이니 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태연은 이 사진에 'Hate that'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자신이 참여한 키의 신곡 홍보에 나섰다.

신곡 '헤이트 댓'으로 호흡을 맞춘 가수 태연, 그룹 샤이니 키/사진=태연 인스타그램

태연이 공개한 사진은 'Hate that...'(헤이트 댓) 발매를 기념해 키와 함께 진행한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 방송 당시 찍은 사진이다.

사진 속 태연은 독특한 소재로 제작된 핑크빛 브라톱과 크롭트 카디건을 레이어드해 입고, 빈티지한 색감의 청바지를 함께 매치해 청량한 룩을 완성했다.

핑크빛 머리를 반묶음으로 연출한 태연은 뽀얀 피부를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배우 한소희/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태연이 사진 속 입은 의상은 한소희도 입었던 의상이라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소희는 같은 의상을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화보 촬영 당시 입은 바 있다. 한소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보 촬영 중 찍은 깜찍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한소희는 네크라인이 드러나는 브라톱에 카디건을 걸쳐 입고, 같은 소재의 슬림한 실루엣의 H라인 스커트를 세트로 맞춰 입었다.

/사진=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태연과 한소희가 입은 의상은 패션 브랜드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제품이다.

입체적인 질감의 소재로 제작된 스포티한 로고 밴딩 브라톱과 크롭트 카디건으로 가격은 각 285달러(한화 약 33만원), 400달러(한화 약 47만원)이다.

/사진=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알렉산더 왕 모델은 독특한 소재감의 브라톱과 카디건에 회색 트레이닝 팬츠와 플립 플롭을 매치해 편안한 룩을 완성했다.

한편 태연은 지난달 30일 공개된 그룹 샤이니 키의 신곡 'Hate that…'(헤이트 댓)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애절한 음색을 선보였으며, 한소희는 최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미대생 유나비 역으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