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노출 사진 올리고 즐기는 남친…한혜진 "리액션 중독"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방송인 한혜진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사연자의 섹시한 남친에 경악했다.

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에서는 남자친구와 8개월째 연애 중인 사연자가 고민녀로 등장한다.

사연자는 살면서 한 번은 섹시한 남자친구를 만나보고 싶었다고 털어놓는다. 꿈을 실현시켜줄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사연자는 이내 고민에 빠진다. 남자친구는 "보여주려고 만든 몸이니 남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SNS에 노출이 심한 사진만 게재했다.

이런 남자친구의 SNS 계정에는 낯선 여자들의 애정어린 댓글이 쏟아진다. 남자친구는 그들의 관심을 즐기는 모습이다.

사연을 접한 한혜진은 "일종의 도파민 중독이다. 남들의 리액션에 중독되서 더 강렬한 사진을 올리는 거다"고 분석한다. 서장훈은 "남자친구가 외모는 멋있는데 생각은 이상하다"며 황당해 한다.

설상가상 사연자의 남자친구는 SNS에서 여자친구가 없는 척 솔로 행세를 하고 이를 사연자에게 자랑하기까지 한다.

이에 대해 곽정은은 "연예인이 공개연애를 안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불특정 다수에게 가치가 높은 존재가 되고 싶은 것"이라는 의견을 전한다. 주우재 역시 비슷한 사례로 "내 돈 주고 샀으면서 협찬 받은 척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하고 곽정은은 "그렇게 자기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동의한다.

여기에 사연자가 이별까지 고민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친구들에게 소개해주는 자리에서 남자친구는 사연자의 친구들에게까지 착각할 만한 말들을 한다. 이후 친구는 이실직고할게 있다며 사연자의 남자친구와 주고받은 톡을 보내온다.

SNS에 노출 사진을 올리며 반응을 즐기는 남자친구 사연은 7일 밤 9시30분에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