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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90포인트(0.09%) 오른 3151.73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3150선 전후를 오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7억원, 300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이 65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2.08%),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3.80%), 카카오뱅크 (24,650원 ▲250 +1.02%)(4.02%) 등이 증시를 주도하고 있다. 그동안 부진했던 NAVER (181,500원 ▼1,200 -0.66%)(1.37%)와 카카오 (47,300원 ▼100 -0.21%)(2.82%)는 반등에 나서는 모습이다. LG화학 (373,500원 ▲500 +0.13%)(-2.59%), POSCO (394,500원 ▲2,000 +0.51%)(-2.46%) 등은 부진하다.
업종별로는 은행(3.57%), 의약품(1.99%), 서비스업(0.66%)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철강·금속(-1.69%), 운수창고(-0.71%)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1.43p(0.14%) 오른 1039.17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342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억원, 13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2.80%), 에이치엘비 (110,100원 ▲500 +0.46%)(3.60%), 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4.09%), 씨젠 (21,900원 0.00%)(5.15%) 등 제약·바이오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 엘앤에프 (157,000원 ▲2,800 +1.82%) 등은 2% 전후 하락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8월 소비자물가의 급등세 진정에도 델타 변이발 경기 둔화에 대한 시장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15, 16일 미국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실물경제 지표를 확인하려는 대기 심리가 짙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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