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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론 "한국 SLBM 완성도 높아…日 전역 사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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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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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1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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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발사시험이 15일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이날 악천후 속에서 실시된 SLBM의 잠수함 발사시험 성공은 세계 7번째다. 사진은 15일 도산안창호함에 탑재돼 수중에서 발사되는 SLBM 발사 모습. (국방부 제공) 2021.9.15/뉴스1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발사시험이 15일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이날 악천후 속에서 실시된 SLBM의 잠수함 발사시험 성공은 세계 7번째다. 사진은 15일 도산안창호함에 탑재돼 수중에서 발사되는 SLBM 발사 모습. (국방부 제공) 2021.9.15/뉴스1
한국이 독자 개발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바다에서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중국 관영언론은 해당 미사일이 실전 배치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 보인다며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관영 환구시보는 16일 "전략적 가치가 높고 개발이 어려운 데다 전투력이 뛰어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보유한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6개국에 불과했는데 여기에 한국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목할 점은 한국의 SLBM 시험발사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와 불과 몇 시간 차이로 이뤄졌는데 이는 한국이 이미 실전 배치 능력을 갖췄거나 그 직전에 와 있다는 걸 말한다"고 보도했다.

북한 탄도미사일과 비교하기도 했다. 환구시보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소련제 스커드 미사일을 복제, 개량에서 출발해 한국을 앞서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2000년대 들어 한국 탄도미사일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수년 만에 현무 2A, 2B, 2C, 4 등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현무4-4의 경우 길이 12m에 지름 0.9m로서 1톤짜리 재래식 탄두를 장착하면 타격 오차 범위는 30m라고 전했다. 이는 비행 중 경로를 변경해 요격을 피하는 돌출 방어 능력을 갖췄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도 했다.

특히 현무 시리즈별로 사거리가 300~800km에 이르는 점을 지적하며 일본 전역이 한국 미사일 사거리 안에 들어와 일본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썼다. 환구시보는 "미국과 러시아 기술을 적용한 한국형 SLBM이 놀라운 전술적 능력을 갖췄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일본 전역이 한국 미사일 타격권 안에 들어오자 일본에서 불안해하는 건 당연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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