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캔버스, 북미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 '타입드' 소개

지식관리 SaaS 타입드(Typed)를 개발 중인 비즈니스캔버스가 북미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에 참가한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IT(정보기술)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가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스타트업 행사다. 구글, 드랍박스, 우버 등 20여개국 55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IT·스타트업 업계의 유명 연사들의 강연, 경연 대회, 벤처캐피털 매칭, 상설 부스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3일간 논스톱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비즈니스캔버스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샌프란시스코 2021(Disrupt SF 2021) 한국관에 참여해 전세계 스타트업 창업가와 투자자, 스타트업 관련 인플루언서들에게 문서기반 지식관리 솔루션 타입드의 개발 스토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비즈니스캔버스의 타입드는 자료 수집과 문서 작성을 하나의 작성 환경안에 담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이다. 현재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중인 타입드는 웹 확장프로그램 설치만으로 문서 작성 시 필요한 리소스를 하나의 문서에 집결시켜 집중도 있게 자료 작성이 가능하다. 인터넷 검색으로 확인한 기사나 웹 페이지를 간편하게 수집하고 문서를 작성하면서 별도의 뷰어 프로그램을 켤 필요 없이 분할된 화면으로 수집한 자료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찾아 헤맬 필요도 없다. 연관 자료를 쉽게 확인 가능한 백링크(backlink) 기능 등 문서 작성을 위한 리소스 활용을 극대화해 사용자의 효율적인 문서 작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수집된 문서 중 중복된 문서를 파악해 알려주고 해당 문서가 활용된 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4월 미국법인을 설립한 비즈니스캔버스는 최근 본투글로벌 해외 진출 집중성장캠프 선정 등 내년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닦고 있다. 비즈니스캔버스의 유민승 글로벌 사업전략 총괄은 "최근 구글과의 협업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타입드의 본격적인 도약을 전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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