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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 자민당 총재선거 D-2…日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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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 자민당 총재선거 D-2…日 강보합

머니투데이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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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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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3만0358.62에 오전 장을 마쳤다.


지난달 2만명을 넘어섰던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최근 2000명대로 줄면서 시장에 안정감을 주고 있다. 전체 인구의 약 56%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것도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확산세가 꺾이면서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와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를 모두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이달 30일을 기한으로 19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 8개 광역지자체에 중점조치가 적용돼 있다.

오는 29일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차기 정권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의 새 총리를 결정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는 현재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차기 총리 선호도 여론조사에서는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이, 국회의원 지지 동향 조사에서는 기시다 후미오 전 당 정무조사회장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국 헝다 사태가 투심을 위축시켜 상승 폭을 제한하고 있다. 일본 오카산증권의 오가와 요시노리 투자전략부장은 닛케이에 "중국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 등 증시가 불안해질 요소가 있어 적극적인 매수세가 나오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중국 본토 증시도 헝다 사태를 주시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45분 기준 0.06% 내린 3610.88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12% 오른 2만4463.51을, 대만 자취안지수는 0.21% 오른 1만7296.43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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