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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에 올랐다, 미사일에 내렸다…'남북경협주' 투자 주의점은?

머니투데이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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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0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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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29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2일 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30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시정연설에서 금속, 화학공업과 건설 부문, 대외 경제 사업 등 여러 사안을 망라해 과업을 제시했다. 특히 대남 및 대미 메시지도 비중 있게 제시됐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29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2일 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30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시정연설에서 금속, 화학공업과 건설 부문, 대외 경제 사업 등 여러 사안을 망라해 과업을 제시했다. 특히 대남 및 대미 메시지도 비중 있게 제시됐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남북경협주들이 들썩인다.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최근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을 키우는 이슈들이 부각되면서 급등했다.

특히 30일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월초 남북통신연락선을 복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북사업을 진행중인 몇몇 종목들이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최근 상승세가 거센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하며 급락할 가능성이 있는만큼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0일 아난티는 전 거래일 대비 1.12% 내린 1만3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아난티는 장중 1만4580원(10.82% 상승)까지 오르며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신원 역시 장중 최고 16.67% 오르며 신고를 기록했지만 전날보다 1.4% 내린 3165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들어 급격히 오른데 따른 반작용으로 풀이된다.

제이에스티나 역시 장중 한때 29.79% 급등하며 신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전 거래일 대비 9.59% 오른 4230원에 마감했다. 다른 남북경협주들의 상황도 비슷했다. 장 초반 급등했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대아티아이는 746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한뒤 전 거래일 대비 1.74% 하락한 677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18% 오른 4만9150원, 현대로템은 0.41% 오른 2만4200원에 마감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9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 2일 회의에서 "경색돼 있는 현 북남 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고 조선반도(한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온 민족의 기대와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일단 10월 초부터 관계 악화로 단절시켰던 북남통신연락선들을 다시 복원하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그는 "우리는 남조선을 도발할 목적도 이유도 없으며 위해를 가할 생각이 없다"며 "남조선은 북조선(북한)의 도발을 억제해야 한다는 망상과 심한 위기의식,피해의식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증시에서 나온 신고가 기록들은 김 위원장의 통신선 복원 의사표명으로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북한에 대한 미국의 반응도 예전같지 않다. 상대적으로 온화해졌다. 미국은 북한과의 외교에 열려있으며 실용적인 접근법을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북경협주 랠리는 지난달 2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시작됐다. 그사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자 남북경협주은 일제히 급락했다. '온탕'과 '냉탕'을 오간 셈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남북경협 테마주는 '가능성'과 '기대감'에 좌우되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해당사자인 한국과 북한, 미국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오고 있어 그 기대감이 신고가라는 결과로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오른만큼 언제든 거품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을 이날 시장에서 확인했다"며 "남북경협주 투자를 성공하려면 뉴스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어야 하고, 추가적으로 더 오르려면 이해당사자들의 실질적인 행동이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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