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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또 사상 최대 실적…"업사이드 요인 남았다"-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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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또 사상 최대 실적…"업사이드 요인 남았다"-SK증권

머니투데이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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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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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골프존 GDR 아카데미 강남센터필드점. 2021.6.30/뉴스1
SK증권은 13일 골프존 (77,900원 ▼200 -0.26%)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8만원으로 상향했다.

윤혁진 연구원은 "골프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한 1111억원, 영업이익은 113.5% 증가한 333억원, 영업이익률 30.0%의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3분기는 실외 활동이 많고 스크린 골프보다 골프장으로 라운딩을 가는 골퍼가 많아 1분기, 4분기 대비 다소 낮은 라운드 매출이 발생한다"며 "지난 3분기에는 수도권 지역 거리두기 4단계로 10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라운드 수는 전 분기 대비 9.3% 증가한 1952만 라운드로 사상 최대를 기록, 추정 라운드 매출액은 4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여전히 골프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은 사람들이 하는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지상파 TV에서도 골프와 관련된 예능 방송을 하는 것을 보면 이미 대중 스포츠가 됐다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신규 골퍼 증가와 골프의 대중화에 따른 스크린 골프 수요 증가가 골프존 실적 호조의 핵심인 것"이라며 "GDR(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 사업의 턴어라운드와 해외사업 성장에 따른 업사이드 요인이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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