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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달려왔어"…日서 한국제품만 파는 편의점 '韓비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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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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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2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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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전 멤버 오시마 마이코 씨가 한비니 매장을 찾은 모습. /사진=한비니 인스타그램
AKB48 전 멤버 오시마 마이코 씨가 한비니 매장을 찾은 모습. /사진=한비니 인스타그램
코로나19로 한국을 찾지 못하는 일본인들을 겨냥해 한국 물품들로만 채워진 편의점이 일본에 등장해 인기를 얻고 있다.

사이타마현 가와구치 지역에 지난해 12월 처음 문을 연 '한비니'에선 한국 음식과 물건들을 판다. 한비니(韓ビニ)라는 이름은 한국의 '한'과 일본어로 편의점을 뜻하는 '콘비니'(convenience store)의 합성어다.

한비니에는 일본에 잘 알려진 한국 음식 및 물건뿐만 아니라 한국에 가지 않으면 사기 어려운 물품들까지 진열돼 있다. 편의점에선 한국 소주와 막걸리 등 주류와 봉지라면과 컵라면, 과자와 건강제품, 군만두 등 냉동식품도 구매할 수 있다.

이 매장은 아사히신문, 일본TBS 방송 등에도 소개됐다. 온라인에는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이용을 위해 길게 술을 선 모습도 포착된다. 일본 유명 아이돌 전 AKB48의 멤버 오시마 마이코는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한비니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직접 한국에 갈 수 없으니 (한비니를 통해) 한국을 느껴보자"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관련 기사에서 "영화 '기생충',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인기로 일본에서 지난해부터 4차 한류 붐이 일었다"면서, 한류 관련 상품이 많은 도쿄 신오쿠보의 매장들과 달리 다른 지역 한국상품 매장들은 외국인을 겨냥해 일본인이 들어가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사진=일본TBS뉴스 방송화면
/사진=일본TBS뉴스 방송화면
한비니/사진=일본 커뮤니티 노리터
한비니/사진=일본 커뮤니티 노리터
한비니 창업자는 코로나19로 한국 물품을 구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보고 이 편의점을 열었다고 말한다. 일본인을 위한 한국 상품 가게라는 것이다.

한비니는 현재까지 일본 간토 지역에만 3개의 매장을 뒀다.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와 가스가베시, 히가시 교토현의 나카시 등 주로 교외에 위치했다. 도쿄에 가지 않고도 원하는 한국 물품을 찾을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였다. 한비니 측은 향후 군마현 다카사키시 등에도 매장을 열 계획이다.

트위터엔 "한국 가야 사올 수 있었던 아주 매운 라면이나 과자가 있다고 해 1시간 차를 타고 찾아갔다", "한국 음식을 이렇게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는 걸 가자마자 알았다", "집에서 한국식 전을 부치고 한비니에서 막걸리를 사다 먹었다. 한국에 온 것 같았다" 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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