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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편견과 고정관념을 넘어 아프리카를 새롭게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제 기간에는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 '서울 아프리카 대화'도 함께 열린다.
이번 영화제 상영작은 한·아프리카재단이 지난 5월 아프리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아프리카 주간(Africa Week)을 개최하며 온라인으로 상영한 10편의 아프리카 영화들이다. 상영작들은 한글 자막을 제공하며 한·아프리카재단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무제한, 무료 시청 가능하다.
2021 아프리카 영화제 상영작은 '알로에베라'(가나), '라 팜므 안졸라'(나이지리아), '언커버드'(남아프리카공화국), '페가수스'(모로코), '위대한 킬라피'(앙골라), '루 엘리펀트'(이집트), '슬리핑 비포 나잇'(잠비아), '누라는 꿈꾼다'(튀니지), '슈퍼 히어로'(케냐), '왕들의 그날 밤'(코트디부아르)이다.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은 "지난 5월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던 아프리카 영화제를 한 번 더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프리카 영화제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욱 다양한 아프리카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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