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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스타일 논란에…유재석 "본인 성향 많이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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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스타일 논란에…유재석 "본인 성향 많이 반영된다"

머니투데이
  •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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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2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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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최근 불거진 배우 송지효의 스타일링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연말 특집 레이스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효는 연말 특집답게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유재석은 송지효에게 "옷 잘 입었다. 지효! 옷 잘 입었다. 옷 잘 입는데 왜 그래!"라며 최근 송지효를 둘러싼 스타일링 논란을 언급했다.

검은색 터틀넥에 하얀색 가죽 재킷을 걸쳐 멋을 낸 송지효는 자신의 의상을 자랑하며 "항상 하시던 분이 하셨는데 오늘 콘셉트에 맞게 꾸몄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스타일이라는 게 스타일리스트분들이 많이 고생하시지만 본인 성향이 많이 반영된다"고 말했다.

김종국 "우리 스타일리스트 애들은 일을 안 해서 그런가. 내가 '저리 가'라고 하고 (내가) 입고 싶은 대로 입는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나도 그렇다. 주은 실장이 해주지만 내가 말을 한다"고 거들었다.

이에 송지효는 "머리는 금방 자란다"며 갑작스럽게 자른 쇼트커트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멤버들은 "머리 잘 어울린다"라며 칭찬했다.

한편 송지효는 최근 파격적인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 2일 열린 '2021 AAA' 시상식에서 밑단이 뜯어진 코트를 입어 입방아에 올랐다.

이후 일부 팬들은 송지효의 스타일링에 아쉬움을 표하며, 스타일리스트와 헤어숍 등을 교체하라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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