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30곳, CES 2022 간다…"혁신성 알릴 것"

CES 2022 in Las Vegas/사진=로이터

국내 스타트업 30곳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22에서 신기술과 미래 제품을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부터 7일까지 CES2022 테크 웨스트 전시관 내 스타트업들을 위한 유레카파크에 'K-스타트업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CES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전자제품 박람회다. 글로벌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미래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COVID-19)로 온라인으로만 개최된 지난해 CES보다 글로벌 기업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K-스타트업관에 제품·홍보영상을 전시하는 창업기업은 30개사다. 이중 △링크페이스 △에바 △에이아이포펫 △택트레이서 △히포티앤씨 △럭스랩 등 6개사는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주최측인 CTA가 기술력·디자인 등을 종합 평가해 각 분야에 수여하는 상으로 행사 종료시까지 발표가 이어진다.

중기부는 창업기업 30개사에 K-스타트업관 전시공간 외에도 투자유치를 위한 상담회 지원, 바이어 미팅 등을 지원해 CES 참가가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CES 2022에서 우리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기술성과 혁신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CES 2022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진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내 창업기업이 CES 2022 참가를 통해 해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K-스타트업관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링크페이스 △에바 △에이아이포펫 △택트레이서 △히포티앤씨 △럭스랩 △엠투에스 △미러로이드 △알지티 △아임시스템 △크레아큐브 △카펜스트리트 △레인써클 △쉐어박스 △드로미 △브이티코퍼레이션 △파이퀀트 △우주라컴퍼니 △수현테크 △루이테크놀로지 △아이클로 △뉴빌리티 △MINE; △포커슬리 △로보그램 △하이보 △패스트퐁 △피앤씨솔루션 △에임스 △와들 등 30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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