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설 선물세트 본판매…맞춤형 선물세트 시범 운영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사진제공=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먼저 지난 설 대비 축산 품목을 약 11% 확대했다. '냉장 한우 맞춤형 선물세트'는 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한우 부위와 와인 6종 중 하나를 고르면 현장에서 바로 선물세트를 만들어 준다. 홈플러스 월드컵점, 부천상동점 등 전국 37개 점포에서 한정 수량으로 시범 운영한다.

이 외에 '미국산 LA식 꽃갈비 냉동세트' 14만4000원,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 냉동세트' 16만원, 'PRIME 스테이크 홀인원 패키지 냉장세트'를 22만4000원 등이 있다. 초고가 프리미엄 선물세트 중 하나인 'No.9 1++등급 한우 오마카세 냉장세트'도 판매한다.

주류는 단독 선물세트로 구성된다. 와인 단독 상품으로는 '샤를루쏘까베네+메를로' 5만9900원, '까시에로리저브까베네쇼비뇽+멜롯' 5만9900원 등이 있다. 단독 전용잔 기획팩으로는 '앱솔루트보드카 피치+앱솔루트보드카 자몽+잔 2입' 3만5900원이 있다.

과일은 '샤르트 콰트로 혼합세트'를 11만9000원에 판매하며 수산에서는 '명품 남해안 은빛 멸치 세트'를 9만9000원에 선보인다. 단독 과일 선물 세트는 '마음을 담은 사과&배 세트' 3만4900원, '제스프리 골드키위 세트' 3만9900원, '해풍 맞은 한라봉' 4만9900원 등을 판다.

인기 가공 선물세트 물량도 약 20% 확대했다. '스팸복합 1호' 2만5830원, '사조 안심특선 88호' 1만9810원 등이다. TRY, 비비안, 콜롬비아, 마블 등 이너웨어는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하며 히트플러스, 겨울내의, 수면 이지웨어는 최대 50% 할인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부정청탁금지법 선물 가액 상향과 코로나19 장기화 등 영향으로 프리미엄 선물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