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샴푸, 'TS진저샴푸'로 중국 시장 겨냥

머니투데이

허남이 기자

'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이 지난해 12월 문제성 두피 관리를 위한 신제품 'TS진저샴푸'를 출시하며 중국 탈모샴푸 시장을 겨냥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제공=TS트릴리온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등의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 중국 탈모치료 시장 규모는 191억 위안(약 3조 5,000억 원)으로 2030년 1,442억 위안(약 26조 9,000억 원)까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병원 진료보다 자가 치료법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 탈모 시장에서 샴푸, 린스 등 두피·모발 셀프케어 제품이 높은 판매율을 보인다.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탈모 예방법에는 '생강 바르기(49%)'가 2위로 자리 잡을 만큼 진저는 탈모 방지 민간요법으로 널리 알려졌다. 중국 내 탈모방지 샴푸 주요 성분으로도 진저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 내 탈모방지 샴푸 상위 10위권 브랜드 중 6개 브랜드가 진저 관련 제품일 정도로 진저 추출물을 함유한 샴푸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TS진저샴푸'는 국내산 진저를 마이크로 버블 추출 공법으로 추출한 진저추출물 30%와 진저오일 1,000ppm을 담아 두피 영양 및 컨디션 케어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3가지 탈모 증상 완화 핵심성분(나이아신아마이드, 살리실릭애씨드, 덱스판테놀)과 TS만의 독자 개발 특허 성분인 △H Plus Complex(특허등록번호 제10-2069712호) △물푸레나무추출물(특허등록번호 제10-2093708호) △어성초추출물(특허등록번호 제10-2207383호) 함유로 탈모 증상 완화 및 두피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는 "경쟁력 있는 제품과 인지도로 'TS샴푸'가 중국 탈모시장에서 자리 잡게 되었다. 중국 내 탈모환자 증가로 탈모가 중요 키워드로 떠오른 만큼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중국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