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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美연준, 올해 금리 4번 넘게 올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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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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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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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사진=로이터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네 차례 올릴 것으로 예상했던 골드만삭스가 물가 상승 가속화에 따라 그 이상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3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메리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자사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코로나19(COVID-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물가 상승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금리가 오르면 사람들의 돈 씀씀이가 줄어 물가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

골드만삭스는 앞서 전망한 대로 연준이 3월, 6월, 9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총 4번 금리를 올리고, 7월에 대차대조표 축소 개시를 발표하는 것이 기본 예측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연준이 더 공격적인 긴축에 나서 금리를 예상보다 자주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메리클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가 복잡해졌으며, 폭발적 수요와 공급 제약 사이 불균형이 악화했고 임금 상승도 높은 수준으로 고공행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AFP
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AFP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3월 첫 금리 인상에 나서고, 올해 총 4번의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고 보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가격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화정책 변경 확률을 추산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3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오를 가능성을 95%로 보고 있다. 올해 네 차례 인상 가능성은 85%다.

하지만 올해 5번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최근 커지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CME 페드워치에서 올해 5번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60%로 높아졌다. 메리클 이코노미스트는 "FOMC가 인플레 상황이 바뀔 때까지는 모든 회의마다 일정한 긴축 조처를 원할 리스크가 있다"고 했다.

이를 결정 지을 시기는 5월로 예상된다. 메리클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상황이 여전히 뜨거울 수 있는 5월, FOMC가 긴축 조처를 원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이 때 추가 금리 인상이나 조기 대차대조표 축소 발표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올해 4번 넘는 금리 인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이 금리정책을 결정하는 FOMC는 이달 25~26일 첫 회의를 시작되며 총 8회 열린다.(올해는 1, 3, 5, 6, 7, 9, 11, 12월) 시장 참가자들이 올해 금리 인상 횟수와 양적긴축 시기 및 규모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이번 FOMC 회의에서 연준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골드만삭스는 양적긴축이 오는 7월 시작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내다본다. 9조달러(약 조원)에 육박하는 대차대조표 축소가 2년에서 2년 반 정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매월 1000억달러씩 자산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증시는 연초부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조기 긴축 공포로 얼어붙고 있다. 미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지난 한 주 7.6% 하락하며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된 2020년 3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한 주간 5.7% 떨어지며 2020년 6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했다. 같은 기간 다우지수는 4.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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