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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에 끝내 관용은 없었다' 본즈, 영원히 명예의전당 헌액 좌절... '오티즈 입성'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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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에 끝내 관용은 없었다' 본즈, 영원히 명예의전당 헌액 좌절... '오티즈 입성' [공식발표]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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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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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오티즈. /AFPBBNews=뉴스1
배리 본즈. /AFPBBNews=뉴스1
배리 본즈에게 끝내 기회는 없었다. 2022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주인공은 데이빗 오티즈 단 한 명이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26일(한국시간) "BBWAA투표 결과 데이빗 오티즈가 202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명예의 전당에 단 한 명도 헌액되지 못했으나 이번에 오티즈가 입성하면서 영광의 주인공이 나왔다.

반면 명예의 전당 입성 마지막 기회였던 배리 본즈와 클레멘스, 실링, 소사 등은 끝내 고배를 마셨다.

본즈는 66%, 클레멘스는 65.2%, 실링은 58.6%, 소사는 18.5%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하며 더 이상 명예의 전당 헌액 기회를 잡지 못하게 됐다.


본즈는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762개)과 볼넷(2558개) 1위에 올라 있다. 단일 시즌 최다 홈런(73개) 기록도 본즈가 보유하고 있다. 실력 면에서는 명예의 전당 입성이 당연한 듯 보이나, 결국 금지 약물 복용 전력이 발목을 잡았다.

통산 승리 9위(354승) 및 탈삼진 3위(4672개)에 올라 있는 클레멘스, 빅리그 통산 216승을 기록한 실링, 통산 609개의 홈런포를 터트린 소사도 끝내 명예의 전당 입성 꿈이 물거품으로 되고 말았다.

데이빗 오티즈. /AFPBBNews=뉴스1
데이빗 오티즈.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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