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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안 부럽다…옷으로만 1조원 판매한 CJ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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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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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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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패션 취급고 1조원 돌파..업계 최초 기록
디자이너 단독 브랜드 늘려 매출 40% 기여

/사진=CJ온스타일
/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패션 1조 클럽'에 등극하며 패션 전문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타깃층 공략을 위해 가성비 좋고 품질이 뛰어난 패션 PB(자체브랜드)를 연달아 론칭함으로써 충성고객을 형성한 데 따른 것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CJ ENM 커머스부문)의 지난해 패션 취급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약 13% 성장한 수치다.

패션 취급고 1조원 달성은 홈쇼핑 업계 최초이자 패션 전문 플랫폼과 전문 패션기업 사이에서도 흔치 않은 성과다. 무신사(약 2조3000억원)와 지그재그(약 1조원), 브랜디(추정치 약 1조원) 등 패션 버티컬 플랫폼과 삼성물산 패션 부문(1조7590억원)과 LF(1조7500억원), F&F(1조4600억원), 한섬(1조3739억원) 등 패션 전문 기업 정도가 거둔 실적이다.

앞서 CJ온스타일은 지난해 5월 CJ오쇼핑에서 CJ온스타일로 사명을 바꾸면서 모바일 중심 사업 전환을 선포하고 여성 패션 온라인 소비를 주도하겠다고 선포했다. 이와 함께 연간 패션 취급고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한 바 있다. 이 같은 CJ온스타일의 전략이 일정 부분 먹혀들어간 것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기존 홈쇼핑에서는 볼 수 없던 패션업계 거장과 협업하고 가성비와 실용성에 강점을 가진 패션 PB를 대거 육성하며 차별화를 꾀했다"며 "타깃층인 35~54 여성들이 재구매하며 충성고객 효과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2021년 CJ온스타일 TV홈쇼핑 히트상품 TOP10. (2021.1.1~2021.12.10 주문수량 기준)/자료=CJ온스타일
2021년 CJ온스타일 TV홈쇼핑 히트상품 TOP10. (2021.1.1~2021.12.10 주문수량 기준)/자료=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더엣지(The AtG) △칼 라거펠트 파리스 △셀렙숍 에디션 △VW베라왕 △지스튜디오 △장미쉘바스키아 등 다수 패션 PB를 운영해왔다. 2020년 주문금액 기준 연간 히트상품 순위 상위 10개 중 8개가 패션 PB를 차지하는 등 패션 PB의 인기가 높자 지난해 패션에 승부수를 걸며 센존 블루라벨, 브룩스 브라더스 등 패션 PB를 추가로 론칭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주문금액 기준 연간 히트상품 순위 상위 10개 중 1~9위가 모두 패션 PB였다.

지난해 패션 취급고 중 PB 비중은 약 40~50%에 달한다. CJ온스타일은 앞으로 패션 PB 상품을 더욱 늘려 타깃층의 유입에 힘쓰는 동시에 패션 PB를 백화점 등 오프라인이나 무신사, 29CM 등 e커머스 외부채널로 판매를 다각화해 매출과 수익성을 잡겠단 방침이다. 지난 1월에도 패션 PB인 '선샤이너'(SUNSHINER)를 론칭했다.

패션으로 성과를 거둔 만큼 CJ온스타일은 이를 통해 모바일라이브커머스(라방) 키우기에도 나선다. 패션 PB 중 더엣지는 특히 연간 주문액 2000억원을 넘길 정도로 충성고객이 많다. 이에 지난해 8월 더엣지만 판매하는 전용 프로그램을 모바일 라방에 론칭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1시간 동안의 방송에서 주문 금액이 1억원을 넘길 정도"라며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선영 CJ온스타일 브랜드사업부 경영리더는 "앞으로도 40대 여성 패션 시장은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이 분야에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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