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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폭스뉴스 기자, 키이우 외곽에서 취재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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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폭스뉴스 기자, 키이우 외곽에서 취재 중 사망

머니투데이
  • 김동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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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1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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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자크르제우스키 폭스뉴스 기자(맨 왼쪽) 가 생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동료들과 찍은 사진. /사진제공=AP/뉴시스
미국 폭스뉴스 영상기자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에서 취재 중 총격을 받고 끝내 사망했다.

15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피에르 자크르제우스키 폭스뉴스 영상기자는 지난 14일 키이우 북서쪽 호렌카에서 벤저민 홀 기자와 차에 타고 있던 중 총격을 당했다.


수잔 스콧 폭스뉴스미디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자크르제우스키는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등 폭스뉴스의 거의 모든 국제뉴스를 취재한 종군 영상기자였다"면서 "언론인으로서 열정과 재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밝혔다.

자크르제우스키 기자와 함께 있던 홀 기자는 부상을 당해 현재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뉴욕타임스(NYT) 영상기자 출신 다큐멘터리 감독 브렌트 레노가 키이우 인근 이르핀에서 러시아군의 총탄에 목숨을 잃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후안 아레돈도 사진기자도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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