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빌보드200' 1위…BTS·슈퍼엠 이어 韓 3번째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1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매니악'을 비롯해 '거미줄', '차머'(Charmer), '땡', '론리 스트리트'(Lonely St), '피어난다', '머디 워터'(Muddy Water)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2022.03.1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28일(이하 현지 시간) 빌보드 차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새 앨범 'Oddinary'(오디너리)가 이번 주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빌보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8일 발표한 '오디너리'는 올해 전 세계에서 발표된 앨범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 사진=빌보드차트 트위터 캡처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18년 5월 LOVE YOURSELF 轉 'Tear'(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앨범으로 한국 가수 최초로 해당 차트 1위에 올랐고, 이어 2019년 10월 그룹 SuperM(슈퍼엠)의 첫 번째 미니앨범 'SuperM'(슈퍼엠)이 '빌보드 200' 1위에 등극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신보와 타이틀 곡 '매니악'(MANIAC)은 세계 3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 최초 진입하기도 했다. '오디너리'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95위, '매니악'은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98위에 진입했다.

'오디너리'는 지난 16일 오전 기준 선주문 수량 130만 장을 돌파했다. 정식 발매 이틀 만에 한터차트 기준 누적 53만 5540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85만 3021장을 기록했다.

한편, JYP 소속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4월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