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89억 한강뷰 집에서 누리는 룸서비스…럭셔리 싱글라이프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방송화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35)가 초호화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김준수의 럭셔리한 집 내부가 공개됐다.

김준수는 잠에서 깨자마자 틀어놨던 ASMR를 껐다. 그는 "백색소음이라고 하지 않나. 비행기 타면 비행기 바깥 소리가 들린다"며 "그 소리를 발견해서 틀고 자봤는데 기절하듯 잠 들더라. 이제 저 소리 없이 못 잔다"고 설명했다.

침구를 정리한 김준수가 전동 커튼을 열자 광활한 서울 시내가 펼쳐졌다. 홍현희는 "부내 난다, 부내 나. 준수씨 집에서 우리집 다 보일 것"이라며, 이승철은 "높아서 어지러울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준수는 2017년부터 서울 송파구의 롯데월드 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거주 중이다. 지하 6층~지상 123층의 국내 최고층 건물이며 그중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42~71층에 있다. 6성급 호텔에서 누리는 서비스를 입주민들에게도 선보이고 있다.

분양가는 규모에 따라 약 50억~300억원대이며 관리비만 한 달에 약 40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수가 거주하는 규모의 집은 89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전날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지쳐있던 김준수는 침실 옆 편백나무 욕조에 물을 받고 "좋아 따뜻해"라며 아침 반신욕을 즐겼다. 김준수는 "손은 괜찮은데 발이 차다. 일주일에 4일 정도 반신욕을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김준수는 룸서비스로 아침 식사를 주문했고, 치킨 샐러드와 전복 갈비탕이 도착했다.

김준수는 "집 위에 호텔이 있어서 똑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며 "먹을 걸 너무 좋아한다. 관리해야 해서 못 먹는거지, 아니었으면 몸무게 100kg을 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영탁은 "어떻게 이게 배달 요리냐. 상상초월"이라고 놀라워했다.

식사를 마친 김준수는 반려견을 위한 텐트와 발판 조립에 나섰다. 유튜브 채널을 보며 조립에 성공한 김준수는 반려견에게 새 집을 마련해줬고, 반려견은 낯설어하지 않고 자리를 잡아 흐뭇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