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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 시청자 줄자 韓 콘텐츠 업체 '흔들'…스튜디오드래곤 약세

머니투데이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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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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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자료=한국거래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OTT) 넷플릭스가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25%대 폭락한 가운데 넷플릭스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국내 제작사 주가가 덩달아 내렸다.

20일 코스피 시장에서 스튜디오드래곤 (63,600원 ▼100 -0.16%)은 전 거래일 보다 1.95%(1800원) 내린 9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스튜디오드래곤은 장 초반 5~6%대까지 폭락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폭을 줄였다.

제이콘텐트리 (22,350원 ▲50 +0.22%), 에이스토리 (20,400원 ▲300 +1.49%)는 각각 3.53%, 0.48%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CJ ENM (77,500원 ▲200 +0.26%)는 전 거래일 보다 1100원(0.83%) 내린 13만1500원에 마감했다. 삼화네트웍스 (2,715원 ▲25 +0.93%)NEW (7,080원 0.00%)는 각각 1.65%, 3.17% 내렸다.

세계 최대 OTT 업체인 넷플릭스가 사상 처음으로 회원 수가 줄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넷플릭스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국내 업체들 주가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1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올 1분기 유료 가입자 수가 약 20만명 줄었다고 발표했다. 2011년 10월에 유료 가입자수가 약 80만명 준 이후 10년 남짓만에 첫 감소다. 넷플릭스는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에는 가입자 수가 398만명 증가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러시아에서 서비스를 중단함에 따라 70만명의 가입자가 줄게 됐다고 밝혔다. 또 디즈니 등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경쟁이 격화된데다 가입자들 사이에 아이디 공유가 광범위하게 이뤄지면서 유료 가입자 수 증가가 벽에 부딪혔다고도 설명했다.

다만 증권가에선 여전히 국내 콘텐츠 기업들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1266억원(전년대비 8.1%), 영업이익은 187억원(전년대비 4.7%)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다소 축소된 편성 영향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소년심판' 효과와 '지리산'의 수익 정산 등이 반영되며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OTT 플랫폼의 경쟁심화와 K-콘텐츠의 연이은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콘텐츠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대형 글로벌 OTT와의 공급 계약 연장 및 구작판매, 본격적인 신규 플랫폼의 개발 등 다양한 형태로 콘텐츠 공급 경로 또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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