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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파업만 하던 예전 모습은 없을 것…J100 6월 양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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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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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2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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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쌍용자동차노동조합 한상국 수석부위원장과 선목래 노조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상장폐지 개선기간 연장을 요쳥하며 탄원서와 청원서를 들고 있다. 2022.4.21/뉴스1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쌍용자동차노동조합 한상국 수석부위원장과 선목래 노조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상장폐지 개선기간 연장을 요쳥하며 탄원서와 청원서를 들고 있다. 2022.4.21/뉴스1
"아직도 쌍용차 노조가 파업만한다는 외부 시선이 많다"

21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앞에서 만난 선목래 쌍용자동차 노조위원장은 "강도 높은 자구안을 통해 정상화를 위해 노사가 합심해왔다"며 "그때(2009년 쌍용차 구조조정 당시 강경 노조)와 지금은 좀 다르게 봐주셔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쌍용차 전기차 SUV J100
쌍용차 전기차 SUV J100

쌍용차가 출시를 준비 중인 중형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J100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선 위원장은 "전에 자구안을 냈을 때도 J100 출시에 관해 '이거 뻥카(거짓말) 아니냐. 얘네가 무슨 돈으로 투자를 통해서 (J100이) 7월에 나올 수 있겠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많았다"며 "6월 27일 SOP(양산·Start of Production)를 목표로 해서 이미 P2(시험 양산 모델 2단계)까지 진행됐다"고 했다.

이어 "P2는 사실상 완성차와 같은 수준"이라며 "(J100)출시는 문제 없다. 그동안 현장에서 조합원들과 쌍용차 구성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지금까지 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쌍용차 노조는 향후 M&A(인수합병) 후보자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선 위원장은 "쌍용차 매각은 노사가 따로 없다"며 "'쌍용차는 파업만 한다'는 표현이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 난관을 헤쳐나갈 거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 그런 (파업) 걱정은 안하셔도 된다"고 역설했다.

이어 "제가 올해 신임 집행부다"라며 "향후 임기가 3년인데, 대화와 소통을 기반으로 회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쌍용차 "코란도 e모션 獨서 완판"…노조 "상폐되면 돌이킬 수 없는 파국 초래"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쌍용자동차노동조합 한상국 수석부위원장과 선목래 노조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상장폐지 개선기간 연장을 요쳥하며 관계자에게 청원서를 전달하고 있다. 2022.4.21/뉴스1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쌍용자동차노동조합 한상국 수석부위원장과 선목래 노조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상장폐지 개선기간 연장을 요쳥하며 관계자에게 청원서를 전달하고 있다. 2022.4.21/뉴스1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가 매각을 추진하다 결렬됐던 지난해와 양상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현재 쌍용차 인수전은 KG그룹, 쌍방울, 빌리온프라이벳에쿼티(PE), 이엘비앤티 등 4파전으로 좁혀진 상황이다.

박장호 쌍용차 생산본부장 상무는 "인수의향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작년과 달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상장폐지 요건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다는 확신 있다. 개선 계획을 담은 이의신청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동화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상무는 "전체 물량의 50%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시기는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며 "J100도 기존 계획대로 출시될 수 있도록 제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유럽에 먼저 출시한 코란도 e모션도 흥행 몰이 중이라는 설명이다. 배터리 수급 문제로 생산에 차질이 생겼지만, 물량 확보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박 상무는 "유럽에서 가성비 모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독일에선 이미 완판됐고, 스페인·이탈리아 쪽에서도 딜러들이 물량을 더 달라고 아우성일 정도"라고 했다.

이날 쌍용차 노조는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사유 해소를 위해 개선기간을 연장해달라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노조는 청원서를 통해 "쌍용차 상장폐지가 결정되면 재매각을 진행하는 데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며 "이는 쌍용차 5만 소액주주, 협력업체 포함 20만 노동자들의 생존과 직결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재매각 실패는 쌍용차 파산이라는 후폭풍을 불러 올 수 있다"며 "이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초래할 것이다. 매각이 성공하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는 자본잠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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