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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우려보다 견조한 실적 이어질 것-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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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우려보다 견조한 실적 이어질 것-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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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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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현대차 (254,500원 ▲1,500 +0.59%)에 대해 우려보다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는 기대치를 상회한 깜짝 실적이었다"며 "도매판매와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 7% 줄었지만 인센티브 하락을 포함한 믹스 개선(수익성 높은 제품군 위주의 판매)과 환율 등 가격 효과가 이를 만회하면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1%, 16% 증가한 30조3000억원, 1조93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에도 글로벌 부품 수급불균형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부정적인 요인들이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완성차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의 낮은 인센티브와 SUV·제네시스 기반의 믹스 개선, 그리고 추가적으로 상승한 환율 등의 긍정적 가격 효과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에 차량용 반도체 공급차질이 완화하면 현재 높은 판가로 예약된 대기수요들이 판매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물량 효과도 가세할 수 있다"며 "우려보다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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