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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트릴리온, "변색샴푸 시장 진출 않아.. 기존 브랜드 아이덴티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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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트릴리온, "변색샴푸 시장 진출 않아.. 기존 브랜드 아이덴티티 유지"

머니투데이
  • 허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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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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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이 26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변색샴푸 시장에 진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TS트릴리온
사진제공=TS트릴리온
회사 관계자는 "최근 갈변하듯 변색을 일으키는 물질을 사용하여 염색 없이 모발의 색이 바뀐다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해온 업체를 선두로 일명 변색샴푸라 불리는 새치 커버 기능 샴푸 시장이 주목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며 "시장 흐름에 따라 'TS샴푸'도 변색샴푸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였으나 장기영 대표의 반대로 진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는 4년 전 부터 새치 흰머리 갈변기능샴푸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변색샴푸의 개발을 위해 총력전을 펼쳐왔다. 그러나 제품 개발과정 중 위해성 논란이 있는 1,2,3-트라이하이드록시벤젠(THB) 성분을 배제하고는 변색 자체가 불가하다는 점을 알게 됐다. 제품 개발 관련하여 해당 성분의 사용 여부를 검토해왔으나 평소 친환경, 친인간, 친사회적인 제품을 고집하는 장 대표와 'TS샴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위해 논란이 되고 있는 성분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TS트릴리온은 대체 성분으로 사용 가능한 자연 추출물을 담은 천연성분 제품 개발에 주력해왔으나 현존하는 기술로는 불가하다는 결론을 내리며 상품 개발을 중단했다.

TS트릴리온은 앞으로도 논란이 되거나 문제가 있는 성분들의 사용은 가급적 배제하고 천연성분 위주의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한 제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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