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가상자산 '식스' 빗썸에 상장…"코인원에 이어 두번째"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종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FSN (2,215원 ▼50 -2.21%)과 자회사 식스네트워크는 가상자산 '식스(SIX)'가 지난 27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상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식스의 상장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기준으로 코인원에 이어 두 번째다. 해외 거래소까지 포함하면 비트렉스, 비트컵, 리퀴드, 집멕스를 포함해 총 6곳에 상장했다.

FSN은 2018년 NFT(대체불가능토큰)의 근간인 콘텐츠 저작권 보호 및 보상 프로젝트 식스를 론칭했으며, 현재 NFT를 비롯한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블록체인 전문 연구소 '핑거랩스'를 론칭한 FSN은 첫 PFP NFT 프로젝트인 '선미야클럽'을 발매했고, 최근엔 오롤리데이와 협업해 제작한 '해피어타운 NFT'를 판매 1초만에 완판했다고 밝혔다.

FSN은 국내외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를 위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식스네트워크를 통해 온·오프체인의 비즈니스 토큰화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식스프로토콜'을 올 상반기 중에 론칭할 계획이다. 또한, PFP NFT 프로젝트 선미야클럽과 해피어타운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광범위한 영역의 기업들과 파트너십 및 협업을 진행중이다. NFT 마켓플레이스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이상석 FSN 각자대표이사는 "식스가 국내를 대표하는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에도 상장하게 되면서 FSN과 식스네트워크의 블록체인 사업은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크립토 자산운용 상품, NFT 마켓플레이스, 식스프로토콜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 출시가 예정된 만큼 관련 사업 확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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