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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투병했던 '난소암', 이 증상 나타났을 땐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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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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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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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증상 거의 없어 대부분 늦게 발견, 복통·복부팽만감 증상 있지만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 많아…정기적 산부인과 진찰이 조기 진단에 매우 중요

/사진=국가암정보센터
/사진=국가암정보센터
난소암은 방송인 홍진경이 투병 사실을 밝히며 더 잘 알려졌다. 홍진경은 2013년 난소암을 선고 받은 뒤 완치 됐다. 그는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난소암 투병 이후 "항상 죽음을 대비하면서 살려고 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했다. 가수 양희은도 서른 살에 난소암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 되기도 했다.

난소와 관련된 설명./사진=국가암센터
난소와 관련된 설명./사진=국가암센터
난소암은 여성에게 가장 위협적인 암으로 손꼽힌다. 여성암 사망자의 47%가 '난소암'으로 숨지기 때문이다. 국가 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매년 2500명 정도가 난소암 진단을 받는다. 부인과 암의 약 20%를 차지하며, 통상 시작되는 연령은 50세다. 10만명 당 6.5명 정도로 발병률은 높지 않다.

난소암이 '조용한 살인범'이라 불리는 이유가 뭔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국가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 정보 등을 통해 살펴봤다.



가족력, 생식력과 배란 등이 '난소암' 발병 원인


홍진경 투병했던 '난소암', 이 증상 나타났을 땐 이미…
난소는 여성의 생식 능력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크기는 아몬드처럼 생겼는데, 매달 난자를 배출하고 여성 호르몬을 분비한다.

난소암은 이런 난소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것이다. 정상 세포가 변형되고, 세포 분열로 주체할 수 없이 늘어난다. 암세포가 혈관이나 임파선을 통해 신체 여러 부위로 퍼지는 걸 '전이'라고 한다.

발병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주로 위험 요인으로 꼽히는 건 △가족력과 유전적 요인 △호르몬, 생식력과 배란 △과거 병력 △환경 요인 등이다.

직계 가족(어머니, 자매, 딸)이 난소암일 경우 발생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나, 5~10%만 가족력이 있는 걸로 보고되고 있다. 직계 가족 중 2명 이상이 난소암, 유방암, 직장암이 복합적으로 생겼을 때 유전자를 물려 받을 가능성이 높다.

배란이 연관 요인으로 꼽히는데, 여성이 임신하면 '무배란 상태'가 되어 암에 걸리지 않는 보호기간으로 작용한단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니 발생 위험이 감소되는 요인으로 △임신 횟수가 많을수록 △경구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할 수록 △초경이 늦을수록(14세 이후) △폐경이 빠를수록(45세 이전) 등이 알려져 있다.



'복강 내 전이' 발생할 때까지, 대부분 증상 없어


홍진경 투병했던 '난소암', 이 증상 나타났을 땐 이미…
난소는 복강 안쪽 깊은 곳에 위치해 있다. 외부로부터 차단돼 있어 난소암 초기엔 대부분 증상이 없다. 그래서 초음파 검사나 검진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복수에 의한 복부 팽창, 복부 통증, 잦은 소변이나 변비 등 증상이 나타났을 땐, 약 70%가 3기 이상 진행된 경우다. 복강 내 전이가 발생할 때까지 증상이 전혀 없어서다. 또 다른 병과 증상이 유사해 오인하고,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난소암을 진단하려면 질식 초음파로 종양의 외형적인 모양, 크기를 확인한 뒤 혈액을 뽑아 종양표지자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다. 이후 질병의 진행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MRI(자기공명영상)을 포함한 영상 진단, 내시경 검사를 하게 된다.

1기 등 초기에 진단되는 경우는, '정기적인 산부인과 진찰'을 받으러 왔다가 골반 내진이나 초음파 검사로 발견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러므로 정기적인 산부인과 진찰이 조기 진단에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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