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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도이치T 시큐리티, LOI 체결… 유럽 진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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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도이치T 시큐리티, LOI 체결… 유럽 진출 시동

머니투데이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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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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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가 유럽 1위 이동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의 자회사 도이치 텔레콤 시큐리티와 상호 협력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지난 5일 독일 현지에서 진행된 LOI 체결식에는 이용환 SK쉴더스 사업총괄(우)과 토마스 췌르지히(Thomas Tschersich) 도이치 텔레콤의 CSO 겸 도이치 텔레콤 시큐리티 CTO(좌)가 참석해 서명했다./사진=SK쉴더스 제공
SK쉴더스가 유럽 1위 이동통신사 도이치텔레콤 자회사 도이치텔레콤 시큐리티와 상호 협력 의향서(Letter of Intent·LOI)를 지난 5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도이치텔레콤은 전 세계 13개국에서 약 2억4000만명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이동통신사다.

도이치텔레콤 시큐리티는 도이치 텔레콤의 사이버 보안 자회사로 그룹사 보안을 맡고 있다. 양사는 보안 위협 급증으로 인한 '사이버 팬데믹'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 체결로 양사는 최신 공격 트렌드를 분석해 디지털 인프라 방어 체계를 고도화한다. 또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한 정기 트렌드 보고서와 양사가 보유한 사이버보안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공유한다. SK쉴더스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SK쉴더스의 전문 보안 역량이 글로벌에서도 높이 평가 받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보안 기업에서 글로벌 보안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 (51,300원 ▲300 +0.59%)과 도이치텔레콤은 2018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양사 최고경영자(CEO) 회동 이후 팀 회트게스 회장이 직접 방한하는 등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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