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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세계장미축제서 한복 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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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세계장미축제서 한복 쇼 진행

머니투데이
  •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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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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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문화 활성화 사업 문체부 공모 3년 연속 선정

곡성군, 장미 정원에서 화려한 한복쇼 펼쳐,
전남 곡성군은 이달 21일부터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중 섬진강기차마을 정문 입구 저잣거리 일대를 한복 문화 거리로 새롭게 바꿔 한복전시회, 한복 무료 대여소, 한복 전통놀이 체험관 등 다양한 한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복의 우수성과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한복 시대를 느끼다'라는 주제로 시대별 저고리, 속곳, 철릭 원피스 등 전통 한복에서부터 신한복까지의 변천사를 경험할 수 있다.


광주전남 대표 한복 명장으로 알려진 광주대 안명숙 교수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품격 높은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복 무료 대여소에는 100여 벌의 다양한 한복이 마련된다. 직접 한복을 입어보고, 포토존에서 추억을 담을 수도 있다.

또 장미축제 기간 중 한복을 입으면 섬진강기차마을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복 전통놀이 체험관에서는 투호, 활쏘기, 제기차기, 문화재 VR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오는 28~29일엔 기차마을 내에서 한복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중앙무대에서는 정인순 명장과 김선아 명장이 제작하고 안명숙 교수가 기획한 한복 패션소 '골든 로즈(Golden Rose) 심청, 무대에 서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한복 문화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한복문화 지역거점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곡성군은 군 단위로는 최초로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년 다양한 한복 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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