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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원짜리 美 해안별장, 파도에 '와르르 쿵' 이제 어디 살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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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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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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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우터 뱅크스 로댄스 해안가에 있는 한 별장이 지난 10일 파도에 휩쓸려 통째로 떠내려갔다/사진=트위터
미국 아우터 뱅크스 로댄스 해안가에 있는 한 별장이 지난 10일 파도에 휩쓸려 통째로 떠내려갔다/사진=트위터

미국에서 수억원짜리 별장이 파도에 떠내려가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아우터 뱅크스 로댄스 해안가에 있는 한 별장이 지난 10일 파도에 휩쓸려 통째로 떠내려갔다고 보도했다. 집이 비어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시 영상은 트위터에 공유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파도가 한 차례 지나가자 별장을 지탱하던 나무 기둥들이 무너지며 별장이 수면 위로 폭삭 주저앉았다.별장은 그대로 바다로 떠내려 갔다.

이 별장은 40평 규모로 38만1000달러(약 4억8000만원)에 이른다. 캘리포니아 부동산 중개인 랠프 패트리첼리(57)는 지난해 8월 동생과 함께 해당 별장을 구매했다.

미국 아우터 뱅크스 로댄스 해안가에 있는 한 별장이 지난 10일 파도에 휩쓸려 통째로 떠내려갔다/사진=트위터
미국 아우터 뱅크스 로댄스 해안가에 있는 한 별장이 지난 10일 파도에 휩쓸려 통째로 떠내려갔다/사진=트위터

랠프는 오는 추수감사절 코로나19(COVID-19) 이후 2년 만에 친척과 별장에서 모임을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별장을 구매한 지 300일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해안에 폭풍이 일었다. 폭풍은 며칠간 별장을 강타했고 결국 랠프의 별장은 파도에 떠내려갔다.

랠프는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일상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기길 너무 기대했다"며 "그 집이 얼마나 취약한지 몰랐다"고 했다. 그는 또 "물가 근처에 사는 게 다소 위험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집을 산지) 8~9개월 만에 잃을 거라고 생각 못했다"며 "집이 없어졌다는 전화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랠프는 사건 이후 '이제 거기엔 아무것도 없다'는 내용의 문자를 지인에게 보냈다고 한다.

이날 떠내려간 집은 랠프 별장 외 1채가 더 있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해터러스곶 국립해안 측은 트위터에 랠프 별장 인근 주택 사진을 공유했다. 국립해안은 지난 2월 9일에도 로댄스 해안가에 있는 주택이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아우터 뱅크스 해안을 관리하는 국립공원관리청 직원 데이비드 할락은 "(집이 무너지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 일은 아니지만 해안가에 있는 집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앞으로 더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국 국립해양청 2022년 해수면 상승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0년 동안 해수면을 측정한 결과, 미국 해수면은 향후 30년 동안 평균 약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공원관리청 관계자는 무너진 집 잔해가 해안선을 따라 24㎞ 이상 퍼졌다며, 해변 청소를 돕기 위해 시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아우터 뱅크스 로댄스 해안가에 있는 한 별장이 지난 10일 파도에 휩쓸려 통째로 떠내려갔다/사진=트위터
미국 아우터 뱅크스 로댄스 해안가에 있는 한 별장이 지난 10일 파도에 휩쓸려 통째로 떠내려갔다/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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