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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캔에 깜빡 속았다…맥주인 줄 알고 마셨는데 '냉각수',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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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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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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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로 착각하고 마신 냉각수 캔 /사진=베트남브레이킹뉴스
맥주로 착각하고 마신 냉각수 캔 /사진=베트남브레이킹뉴스
베트남에서 한 부부가 차량의 높은 엔진 온도를 식혀주는 냉각수를 맥주와 콜라로 착각해 마시고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베트남브레이킹뉴스 등 현지 매체는 하노이에 사는 한 부부가 지인에게 받은 차량 엔진 냉각수를 마셔 3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부부는 지인으로부터 빨간색과 초록색 캔 두 개를 받았다. 이들은 이 캔이 각각 맥주와 콜라라고 생각하고 마셨다.

하지만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았고 그때야 캔에 인쇄된 정보를 확인했다. 거기엔 냉각수라고 적혀 있었다고 한다.

이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향했고 위세척 등 응급조치를 받고 퇴원했다. 부부 중 여성은 캔에 대한 정보가 영어로 작성돼 있어 자세히 보지 않고 마셨다고 언급했다.

병원 관계자는 "냉각수의 주성분은 색과 냄새가 없고 약간 단맛이 나는 에틸렌글리콜"이라며 "체내로 들어가면 글리코산과 옥살산으로 분해돼 신부전과 뇌 손상, 저혈압 등을 일으켜 사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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