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헬스팩토리-EDGC, 유전체 정밀의료 서비스 개발에 '맞손'

제이엠헬스팩토리와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18일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서비스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제이엠헬스팩토리

제이엠헬스팩토리가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와 건강 임상 솔루션을 위한 상품 개발과 판매 공동 협력 및 투자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서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한 연구 협력 및 다양한 형태의 분석 데이터 결합을 통한 정밀 의료 공동 연구를 기초로 EDGC 유전자 검진이 비만 환자 치료에 예방과 맞춤 등 정밀 의학 패러다임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엠헬스팩토리는 네트워크 병원인 'JM가정의학과' MSO 사업과 건강기능식품을 운영하는 법인이다. JM가정의학과는 기능의학(Functional Medicine)을 기반으로 현재 전국 15곳 주요 지역에서 대사증후군 환자(비만·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갱년기, 만성질환 환자들에 전문 주치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기 다중 암 진단 액체생검 온코캐치(OncoCatch)와 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 유후엔진을 주사업으로 하는 EDGC 측은 "JM가정의학과 의원과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질병 위험도 예측,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의료·검진 서비스, 여성 암 및 항노화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해 디지털 헬스케어 및 유전체 기반 정밀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유전체 정보 기반 공동 연구 △질병 관련 유전자 분석 결과·의료 데이터 융합을 통한 질병 예측 공동 연구 △정밀 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를 수집·활용한 국가과제 및 기업 과제 공동 참여 △JM가정의학과 의원의 기능의학·정밀의학 기반 임상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정민 제이엠헬스팩토리 대표이사는 "정밀 의료가 구체화되기 위해 유전체 분석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혜진 EDGC 이사는 "우리나라 기능의학 전문 주치의 클리닉을 리드하는 JM가정의학과와 함께 유전체 분야 혁신 아이콘으로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밀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