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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가 직접 '방출 통보'... 챔스 4강에도 토트넘과 인연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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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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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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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한 지오바니 로 셀소. /AFPBBNews=뉴스1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한 지오바니 로 셀소. /AFPBBNews=뉴스1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주역으로 우뚝 선 지오바니 로 셀소(26)가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으로부터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콘테 감독의 구상에 로 셀소가 포함되지 못했다는 현지 소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미 콘테 감독이 이같은 사실을 선수에게 직접 전달한 것으로도 알려졌다"고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를 인용해 전했다.

실제 로 셀소는 지난해 11월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제대로 기회를 받지 못했다. 컵대회에서는 선발 기회를 받긴 했지만 프리미어리그(EPL)에선 후반 중반 이후 교체로 출전하는데 그쳤다. 결국 그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비야레알로 임대된 뒤에야 화려하게 부활에 성공했다.

그러나 비야레알 임대 후 챔스 4강을 이끈 활약과는 별개로, 현재 토트넘 전술에선 활용도가 크게 떨어지다 보니 콘테 감독 구상에서도 제외됐다는 게 현지 분석이다. 관련 내용을 콘테 감독이 선수에게 직접 전달했을 것이란 보도가 로 셀소 자국 언론에서 나온 배경이다.

자연스레 비야레알은 토트넘에서 자리가 없는 로 셀소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 다만 지난 1월 임대 영입 과정에서 완전 이적 조항을 포함하지 않은 터라 토트넘과 임대든 이적이든 '재협상'이 필요하다.

문제는 토트넘은 로 셀소 영입 당시 들였던 이적료의 회수를 원하고 있는데, 이는 비야레알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의 두 배 가까운 금액이다 보니 비야레알 입장에서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임대 연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로 셀소 입장에선 최악의 경우 토트넘 복귀도, 비야레알 완전 이적도 아닌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야 할 수도 있다.

마르카는 "토트넘은 두 시즌 전 4800만 유로(약 646억원)를 들여 로 셀소를 영입했다. 비야레알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는 파코 알카세르 영입 당시의 2500만 유로(약 336억원)"라며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 재협상에 나서야 하는데, 비야레알 입장에선 단순한 일이 아닐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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