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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과 삼성 찾은 尹대통령 "반도체, 안보자산…과감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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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진 기자
  • 평택(경기)=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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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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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삼성전자 평택공장서 바이든 美대통령과 공동연설

[평택=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만나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5.20.
[평택=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만나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5.20.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가 우리 미래를 책임질 국가안보 자산이라 생각하며 과감한 인센티브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찾아 이같이 연설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께서도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투자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의 제공뿐 아니라 미국의 첨단 소재·장비·설계 기업들의 한국 투자에도 큰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께서 한국 반도체의 심장인 평택 캠퍼스에 방문해 주셔서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오늘 방문을 계기로 한·미 관계가 첨단기술과 공급망 협력에 기반한 경제 안보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이 첫 일정으로 나란히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찾은건 미래 핵심산업인 반도체를 통한 '경제안보 동맹' 강화라는 이번 정상회담의 목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오늘 바이든 대통령의 평택 캠퍼스 방문은 반도체가 갖는 경제·안보적 의미는 물론, 반도체를 통한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께서는 취임하신 이래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으로 반도체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며 "반도체법(Chips Act)의 의회 통과를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공급망 정상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국제협력을 이끌고 계신다"며 "반도체는 자율주행차, AI(인공지능), 로봇 등 모든 첨단 산업의 필수부품이자 미래 기술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언급했다.

[평택=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5.20.
[평택=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5.20.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D램 기준)의 70%를 공급하면서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한·미 동맹의 오랜 역사처럼 한·미 반도체 협력의 역사 또한 깊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 땅의 첫 반도체 기업으로 한미 합작의 '한국반도체'가 1974년에 설립되었다"며 "미국 마이크론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세계 세 번째로 64KD램을 개발한 이래 미국 오스틴시에 이어 테일러시에 첨단 파운드리 공장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램리서치, 듀폰 등 미국의 반도체 소재·장비 업체들도 한국 투자를 통해 한국 반도체 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한미 정부 간 반도체 협력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은 "작년 말 출범한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를 통해 반도체 공급망 협력은 물론, 투자·인력·기술 협력사업도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SPD)는 지난해 11월 우리 산업부와 미국 상무부 간에 개설된 반도체 협력 채널이다. 반도체 관련 공급망과 산업(투자·인력·기술) 협력 등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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