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귀하다'…서울 도봉구 주상복합 등 전국 3800가구 분양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한국부동산원이 이날 발표한 3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지수는 175.1로 전월(173.7) 대비 1.4포인트(p)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지수가 다시 상승 전환한 것은 지난해 10월 180.0을 기록한지 5개월 만이다. 2022.5.17/뉴스1

봄 분양 성수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6주 연속 전국 주간 공급 물량이 1만 가구를 밑돌고 있다. 원자재 가격 급등, 분양가상한제 개선 기대감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넷째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3863가구(일반분양 3309가구)가 분양한다. 서울 도봉구 창동 '창동 다우아트리체',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센트럴파라곤', 경기 평택시 청북읍 '평택청북세종헤르메스' 등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창동 다우아트리체'는 서울 도봉구 창동 662-7번지 일대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지하 6층~지상 22층, 총 89가구 규모로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8억1180만원으로 책정됐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쌍문역과 1호선 창동역이 가깝다.

'주안센트럴파라곤'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2동 590-22번지 일대 지하 2층~지상 40층, 132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가깝고 주안자유시장, 홈플러스, 서울여성병원 등이 인근에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지축동 'e편한세상지축센텀가든', 경기 양주시 장흥면 '장흥역경남아너스빌북한산뷰(4·5BL)', 경북 경주시 황성동 '힐스테이트황성' 등 5곳에서 문을 연다.

'e편한세상지축센텀가든'은 오는 10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아파트로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지축지구 B-5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8층, 331가구 규모로 전용 84㎡로만 구성된다.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500m 거리에 있고 스타필드, 이마트트레이더스, 이케아, 롯데몰, 은평성모병원 등이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