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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김포·김해 등 5개 공항도 해외 22개 하늘길 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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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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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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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취임 100 기자간담회…지방공항 국제선 활성화 '글로컬 전략' 청사진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됐던 김포-하네다 하늘길이 다음달 1일 열린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오후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를 두고 "현재까지는 6월 1일 취항 재개하는 걸 목표로 움직인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식을 계기로 방문한 일본 의원 사절단과 접견에서 5월 내에 라인을 복원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언급했다.  24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이 국제선 여객기 운휴로 인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5.24/뉴스1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됐던 김포-하네다 하늘길이 다음달 1일 열린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오후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를 두고 "현재까지는 6월 1일 취항 재개하는 걸 목표로 움직인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식을 계기로 방문한 일본 의원 사절단과 접견에서 5월 내에 라인을 복원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언급했다. 24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이 국제선 여객기 운휴로 인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5.24/뉴스1
다음달부터 김포~하네다, 김해~후쿠오카, 제주~싱가포르를 잇는 하늘길이 열린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김해·제주·대구·양양 등 5개 국제공항의 운항 노선을 기존 6개에서 22개로, 운항 횟수를 주 11회에서 68회로 늘릴 계획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24일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국제선 재개를 최우선 핵심과제로 삼고, 지방공항과 세계를 잇는 전략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6월부터 김포공항에는 한일 양국을 잇는 가장 빠른 김포~하네다 노선이 주 8회(16편), 김해공항에서는 괌, 사이판, 후쿠오카, 방콕, 싱가포르, 세부 등 13개 노선이 주 38회(76편), 제주공항에서는 싱가포르와 방콕 노선이 주 5회(10편) 오고 갈 예정이다. 대구공항은 다낭, 세부 등 4개 노선 주 13회, 양양공항은 방콕, 클락 2개 노선 주 4회(8편)다. 현재 지방공항 국제선은 김해·대구공항 2곳에서 6개 노선 주 11회(22편) 운항 중이다. 2019년(주 2495편 운항) 대비 0.5% 수준이다.
6월부터 김포·김해 등 5개 공항도 해외 22개 하늘길 연다(종합)
윤 사장은 지난 3개월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국내외 항공업계 등과 긴밀히 조율을 해왔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형항공사(FSC)를 시작으로 여행·면세업계 등 대표들과 연이어 만남을 갖고, 국제선 정상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해외 주요 공항당국과 공조도 먼저 재개했다. 3월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를 위해 일본공항빌딩 회장과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4월 싱가포르 창이공항, 5월 대만 타오위엔 공항과 일본공항빌딩(2차) 등 주요 공항당국 관계자들과 비대면 회의를 진행했다. 윤 사장은 "3월 말 첫 물꼬를 튼 김포~하네다 노선 조기 복항 협력은 이달 초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한일관계 개선 기류에 힘을 얻어 속도를 내면서 가시화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 핵심 성장전략…'지방공항의 세계화'·미래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24일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항공수요회복을 위해 국내외 항공·관광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해외공항사업과 스마트 공항 수출, 도심항공교통(UAM)의 미래 가능성에 공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24일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항공수요회복을 위해 국내외 항공·관광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해외공항사업과 스마트 공항 수출, 도심항공교통(UAM)의 미래 가능성에 공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의 핵심 성장전략으로 윤 사장은 지방공항의 글로벌화인 '글로컬(글로벌+로컬) 전략'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2025년 국제공항협회(ACI) 총회' 부산시 유치 추진을 검토 중이다. 13개국 40개 도시를 잇는 김해공항이 소재한 부산시를 ACI 회원국들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해 글로컬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윤 사장은 "지금은 UAM(도심항공교통)이 실체가 안 보이는 미래로 보이지만, 2024년 7월 프랑스 올림픽이나 국제 행사에서 각국에서 공항과 도심을 잇는 UAM 교통 수단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부산시에서 전세계 185개국 1950여개 공항이 참가하는 ACI 총회를 유치해 국내 유수 기업과 UAM 기술 시연 쇼케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는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의 지지 기반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경쟁에 앞서 ACI 총회를 통해 전세계 공항관계자한테 먼저 부산을 소개하면서 주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UAM 사업 '한화시스템·SKT' 등 5개 기업·기관 컨소시엄 협업 추진


초소형 이착률장(김포공항) 조감도
초소형 이착률장(김포공항) 조감도
공사는 성장전략의 다른 축으로 미래 항공교통수단인 UAM 사업 추진을 꼽았다. 올해 국내 UAM 산업을 위한 기본 운영개념 등을 수립, 지역공항을 거점으로 한 관광, 공공, 화물운송 등 사업모델을 추진한다. 초기 소규모·저밀도 사업은 기존 헬기 항로 등 현행 기준 및 인프라를 활용한다. SK텔레콤·한화시스템·한국교통연구원·한국기상산업기술원 등과 컨소시엄(연합체)를 구축하고, 버티포트(이착륙장)·교통관리 분야 기술 및 운영절차를 검증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김포공항 주변지역 개발 사업과 연계해 UAM 이착륙장을 포함한 미래형 복합환승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심 상용화에 대비해 서울 등 수도권 내 이착륙장 입지 분석, 공역 설정 및 비행절차 등을 마련한다. 윤 사장은 "김포공항 주변 지역 개발 사업과 연계하는 한편 다른 지역 거점에도 별도로 UAM 인프라를 마련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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