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후보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정책 추진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가 26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들과 상권 활성화 정책의 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일우 부천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 대표와 최승삼 까치울역상가번영회장 대표 등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희망하는 소상공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8기 출범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어려워진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후보는 이들 상인들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및 주차장 신설 및 확장 등 제반 편의시설 구축 △부천페이를 확대로 전통시장·골목상권 매출증대 기여 △지속가능한 공정경제 생태계 구축 △전통시장 맞춤형 디지털·스마트화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지속가능한 사회안정망을 구축(상점가 거리 운영 및 주차문제 등 긴밀히 협의) △공공플랫폼 육성 및 활성화를 통한 인프라 지원 △부천상권활성화 재단을 기반으로 전통시장 정책 및 상호협력과 지원 △골목상인회 및 골목형상점가 육성 지원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와 정책협약을 진행했다.

남일우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 대표는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전통시장 고객유입 강화 및 매출향상을 위해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후보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 만큼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꼭 필요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실질적인 지원방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