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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천만' 향해 질주"…영화株 사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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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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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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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가 누적 관객수 930만명을 넘어선 7일 서울시내 영화관에 설치된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2.06.07./사진=뉴시스
'범죄도시2'가 누적 관객수 930만명을 넘어선 7일 서울시내 영화관에 설치된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2.06.07./사진=뉴시스
'범죄도시2'가 코로나19 이후 첫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수혜가 뚜렷한 영화주에 관심이 쏠린다. 관객 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실적도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변동성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해보인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개봉 20일째인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 932만3963명을 기록했다. 앞으로 며칠 안에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0년 2월 이후 개봉한 국내 영화 중 처음이다. 아울러 '쥬라기월드: 도미니언' 역시 개봉 6일째인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 216만8187명을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화관이 오랜만에 인파로 북적이며 영화주도 상승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특히 영화관을 운영하는 영화주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이날까지 1개월 동안 롯데쇼핑 (101,500원 ▲500 +0.50%)은 11.11%, 콘텐트리중앙 (39,500원 ▼300 -0.75%)은 5.35% 올랐다. 롯데쇼핑과 콘텐트리중앙은 각각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를 두고 있다. 콘텐트리중앙은 범죄도시2의 제작 및 배급에도 참여했다.

증권가는 연말까지 여러 영화가 줄줄이 개봉을 앞둔 만큼 영화주의 실적 회복세가 앞당겨졌다고 평가했다.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을 활용한 단기 투자에 나설 때라는 조언도 있었다. 다만 변동성이 상당해 장기 투자 대상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진=최헌정 디자인 기자
/사진=최헌정 디자인 기자
콘텐트리중앙의 경우 전환사채 수급 부담에 더해 자회사인 SLL의 상장 준비 등에 따른 변동성이 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하며 "동사는 다량의 부채와 전환사채를 발행해 사업 회사를 지탱하고 있다"며 "SLL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지주사에 해당하는 동사의 사업 회사 보유 가치는 장기적으로 할인율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영화관을 운영 중이지만 유일하게 같은 기간 주가가 하락세를 탄 CJ CGV (21,450원 ▲50 +0.23%)도 전환사채 수급 부담에 짓눌린 상황이다. CJ CGV는 지난달 31일 장 마감 이후 1600억원 규모 채무 상환 자금과 2400억원 규모 운영 자금 조달을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CJ CGV에 대해 "영업이익이 3분기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근접하고 4분기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면서도 "전환사채 규모가 현재 시가총액의 약 35%에 달하는 만큼 단기 투자 심리에는부정적"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이밖에 쇼박스 (4,935원 ▲5 +0.10%)NEW (8,040원 ▼120 -1.47%) 등 영화주에 대해서는 넷플릭스발 충격이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NEW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의 주원인이었던 코로나19의 그늘이 2분기 후반으로 갈수록 옅어질 것"이라면서도 "넷플릭스 가입자 감소와 디즈니플러스의 흥행 부진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분위기가 냉각되고 있는 점은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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