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미래차 사업부' 경력직 공개채용 실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스마트 광학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 (2,800원 ▲35 +1.27%)는 오는 30일까지 신성장 동력인 미래차 사업 부문의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미래차 사업부의 △품질경영 △공정관리 △생산관리 총 3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입사자들은 천안에 위치한 스마트팩토리에서 근무하며 자동차 전장용 실리콘렌즈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입사지원은 3년 이상 경력을 가진 지원자부터 가능하며, 신사업 론칭 경험이 있는 경우 우대받을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인적성 검사 △직무능력 검사 △실무진 인터뷰 △경영진 인터뷰 등의 단계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특히 아이엘사이언스는 9월까지 신규 입사자 전원에게 송성근 대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공여한 주식을 무상으로 증여할 예정이다. 단 무상으로 증여되는 만큼 의무보유 기간 4년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아이엘사이언스는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최근 백경국 전 현대모비스 연구기획 총괄 전무를 자사 고문으로 영입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인 자동차 전장 신사업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천안에 업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실리콘렌즈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공장 인근 부지 약 1800평을 추가로 매입해 생산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송성근 대표는 "아이엘사이언스는 2015년 세계 최초로 광학용 실리콘렌즈를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혁신기업으로, 최근에는 자동차 전장부문에 사용되는 일반 렌즈를 실리콘 렌즈로 대체하는 등 미래 자동차 분야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미래차 사업부 경력직 공채를 통해 아이엘사이언스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나갈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