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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존스홉킨스 출신의 이차전지 도전장 "2023년 매출 11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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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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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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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용 강원에너지 상무/사진제공=강원에너지
신진용 강원에너지 상무/사진제공=강원에너지
"38년 업력의 강원이솔루션 인수를 통해 이차전지 양극재 공정부터 전극 공정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겠습니다. 올해 매출액 825억원, 2023년 1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진용 강원에너지 상무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열관리 에너지어링 기술력 기반 이차전지 전문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에너지는 2019년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주식거래가 정지된 뒤 약 2년간의 체질 개선을 통해 지난 5월 25일 한국거래소의 상장 유지결정을 받고 거래가 재개됐다. 최대주주는 지분 46.34%(1210만4883주)를 보유한 평산파트너스다.

1993년생인 신진용 상무는 평산파트너스의 대표이사로, 신동수 PSM평산그룹 회장의 차남이다. 신 상무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수학을 전공하고, 미국 광고솔루션 스타트업 몰로코의 오퍼레이션 총괄을 맡았다. 이후 2020년 10월 평산파트너스가 강원에너지를 인수한 뒤 귀국해 경영에 참여했다.

강원에너지는 신진용 상무의 경영 능력에 대한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신 상무는 강원에너지의 플랜트 사업 재편부터 7월 인수예정인 강원이솔루션의 M&A(인수합병)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강원이솔루션의 대표도 겸임하고 있다.

강원에너지는 에너지 열관리 분야 업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차전지 양극재 공정 핵심설비인 전기히터건조기를 독자 개발했다. 특허청의 우선심사결정을 받아 지난 2월 특허를 출원한 상태로, 오는 9월경 특허 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다.

신 상무는 "강원에너지는 발전, 화공, 폐열회수,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플랜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강원이솔루션을 인수하면 배터리 믹싱공정 등 투자 확대와 공동 연구개발(R&D)로 이차전지 양극재 및 배터리 분야 시장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강원이솔루션 인수 진두지휘, 이차전지 신사업으로 경영시험대


1983년 설립된 강원이솔루션은 이차전지 양극재 및 전극공정 설비제작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다양한 이화학 설비 설계 및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 2차전지 장비 시장에 진입해 레퍼런스를 구축했다. 강원에너지가 강원이솔루션을 인수하면 이차전지 수직계열화가 이뤄지는 셈이다.

강원이솔루션은 지난해 매출액이 53억원 수준이지만, 올해부터 에코프로비엠의 수주 본격화로 급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이 포항에 짓고 있는 양극재 7캠퍼스와 건설 예정인 8캠퍼스 등에 강원이솔루션의 양극재 엔지니어링 기술이 공급된다. 강원이솔루션은 올해 매출액 350억원, 2023년 550억원, 2024년 8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 상무는 "강원이솔루션은 지난해 공정 플랜트 설비 개발 비용 등이 반영되면서 이익률이 낮았자만 올해부터는 10~15%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예상하고 있다"며 "에코프로비엠과 국내 증설과 관련해 협의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은 2025년까지 8만톤에서 32만톤까지 양극재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차전지 생산설비를 담당하는 강원에너지와 이차전지 전공정 엔지니어링 설계를 담당하는 강원이솔루션의 수주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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