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제1회 산관학 협의체 합동세미나' 진행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계명대학교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사업단이 지난 15일 지역 실감미디어 산업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제1회 산관학 협의체 합동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합동세미나는 실감미디어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상생협력 기반 산관학 선도모델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협의체가 구성된 후 첫 합동세미나다.

이날 행사에는 백재성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장, 배성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 김덕기 경북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이상규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손영수 비대면정책연구소 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실감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김덕기 경북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이 '대구·경북의 미래 메타버스 방향 및 산관학 협력전략', 백재성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장이 '클라우드 메타버스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세미나 이후 계명대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사업단과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등 3개 기관은 실감미디어 교육생태계 구축과 실감형 콘텐츠 확산, 미래교육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학교 현장에 요구하는 다양한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기획·운영하고 실감미디어 제작을 위한 인재 양성과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실감미디어 교육생태계 구축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력 증진 및 글로벌 인재 양성, △진로·직업교육 및 실감형 교육콘텐츠 공동 기획·제작, △디지털 뉴딜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을 선도할 미래교육 모델 개발을 위한 인적 교류, △실감형 교육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한다.

임충재 계명대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대구 경북지역의 실감미디어 산관학 협의체가 더욱 견고해지고 자생과 상생, 그리고 후생의 첫걸음 내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