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7월부터 몽골 노선 주 3회 운항…A330 대형기 투입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오는 7월 6일부터 몽골 노선을 주3회(수금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 출발, 울란바타르 공항에 오후 1시 40분 도착이며, 현지에서는 오후 3시 10분 출발해 오후 7시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정도 소요되며, 시차는 한국이 1시간 늦다.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은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이코노미석 26만9600원, 비즈니스석 67만9600원부터 제공된다. 탑승 기간은 오는 7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다.

몽골 노선은 올해 티웨이항공이 도입한 대형기 A330-300 항공기가 싱가포르와 방콕에 이어 세번째로 투입되는 해외 노선이다. 기존 B737 항공기보다 이코노미 좌석의 경우 약 2~3인치 넓은 앞뒤 좌석 간격을 운영할 방침이다.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탑승 시 위탁 수하물 23kg, 가방 3개 총 69kg 업그레이드 제공, 기내 휴대 수하물 10kg 가방 2개, 우선 탑승 및 하기, 체크인 전용 카운터, 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와 기내식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코노미 좌석도 취항 기념을 통해 위탁 수하물을 기본 최대 20kg 가방 1개에서 23kg 가방 2개로 총 46kg으로 업그레이드 이용할 수 있게다. 결제 시 티웨이페이(삼성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할인, 60만원 이상 결제 시 10만원 할인 혜택을 취항 기념 행사로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몽골 노선 화물 사업 진행을 통해 운송 수익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몽골의 경우 생필품 및 잡화 수입이 많은 곳으로 최대 15톤 이상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A330 벨리 카고를 통해 지속적인 화물 사업 확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LCC 중 처음으로 대형기종을 통한 몽골노선을 운항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로 몽골 여행의 새로운 변화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엔데믹 시대를 맞아 하늘길을 지속 확장하면서 소비자들의 여행 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