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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동 SH사장 "25평 건축원가 3억 투입, 서울숲 아크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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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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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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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재비 인상 분양가 영향 크지 않아…반값 아파트 1호 사업지는 고덕강일지구

김헌동 SH공사 사장이 지난 4월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DB
김헌동 SH공사 사장이 지난 4월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DB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현재 2억원 안팎인 25평 아파트 건축 원가를 3억원으로 높여 공공주택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준공 50년이 넘어도 재건축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시공 품질을 개선하겠다는 의미다.

김 사장은 24일 본인 SNS 계정에 "25평 아파트 건축원가 2억쯤 된다. 품질 혁신을 통해 3억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아파트가 건설되도록 하겠다"고 썼다.

이와 관련 김 사장은 기자와 통화에서 "앞으로 서울 같은 대도시에 짓는 (신축) 아파트는 서울숲 아크로(아크로서울포레스트)처럼 고층 주상복합 건물 형태로 우뚝우뚝 들어서야 한다"며 "준공 50년이 지나도 재건축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획기적으로 품질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최근 원자재값 인상이 건축비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25평 아파트 건축비 2억 기준으로 최근 자재비가 오른 영향은 1000만~2000만원 정도 될 것 같다"며 "심각한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답했다.

그는 중점 추진 중인 반값 아파트(건물만 분양)와 관련 "1호 사업지는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가 될 것"이라며 "발표 시점은 정부, 서울시와 조율 중"이라고 했다. 오는 8월 중순 발표할 전국 250만호 공급대책에 SH공사가 추진할 반값 아파트 후보지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또 다음달 중순 과거 SH공사가 공급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분양원가 및 건물 설계도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H공사는 2013년(1~7단지, 14~15단지)과 2015년(8단지, 10-1단지, 11~12단지) 마곡지구에서 대규모로 아파트 공공분양을 진행했다. 앞서 분양원가를 공개한 공공택지 사업지처럼 분양원가와 이에 따른 분양수익 등이 구체적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공공택지 아파트 설계도는 마곡지구를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김 사장은 "건축학도, 설계 사무소 등 건축 종사자들이 (SH공사가 공급한) 아파트를 이렇게 시공했구나 알기 쉽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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