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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제, 스태그플레이션 아닌 슬로플레이션…돈 되는 업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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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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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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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월가 표지판 /로이터=뉴스1
뉴욕 월가 표지판 /로이터=뉴스1
미국 경제가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 경제가 역성장하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 아니라 완만하게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 저성장을 지속하는 슬로플레이션(slowflation)에 빠져들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UBS는 2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향후 12~36개월간 슬로플레이션 시대를 경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경제가 1970년대에 경험했던 스태그플레이션은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 경제가 침체에 빠지는 상황을 의미한다.

반면 슬로플레이션은 완만하게 높은 인플레이션이 유지되는 가운데 성장률이 둔화되는 상황을 뜻한다.

통상 경제 성장률이 떨어지면 수요가 줄어 가격 상승(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져야 하는데 스태그플레이션이나 슬로플레이션이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성장률이 둔화돼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낮아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UBS의 전략가인 니콜라 르 루는 "오늘날 인플레이션 압력은 특히 선진국을 중심으로 고조됐는데 향후 지금보다는 완화될 것으로 본다"며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이미 정점을 쳤고 유럽은 오는 9월에 정점을 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슬로플레이션이라는 도전적인 환경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분야는 에너지와 소재업종으로 "잠재적인 비중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금융, 부동산, 통신 서비스업종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헬스케어와 필수 소비업종도 슬로플레이션 시대를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더 빈약해진 밸류에이션과 늦어진 이익 모멘텀이 비중 확대의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

UBS는 슬로플레이션 때 월 평균 주가 수익률과 밸류에이션(향후 12개월 순이익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과 5년 평균 주가수익비율의 차이), 3개월간 이익 모멘텀 등을 토대로 슬로플레이션 때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S&P500지수 내 10개 종목을 추려냈다.

이 10개 종목은 △에너지업종의 엑슨 모빌과 셰브론, 코테라 에너지 △소재업종의 린드와 모자익 △부동산업종의 퍼블릭 스토리지 △헬스케어업종의 IDEXX 래버러토리즈 △통신 서비스업종의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 △필수 소비업종의 코스트코 △재량 소비업종의 오토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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